좌파들에 의한 보도통제 현실화의 문제
글쓴이 동남풍 2015. 7. 12
2015 여자월드컵 축구에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이후 거의 TV에 보도되는 것을 못 봤다.
신문 스포츠 면에서도 거의 못 본 것 같고 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그제야 이해가 좀 가더란 거다. 일본이 8강 4강에 이어 결승전까지 진출하였고, 결승전이 미국:일본이었는데, 미국이 최종 승리했다고 한다. 그런데 TV에선 뜬금없이 엉뚱한 코파아메리카 축구경기만 내보내더란 거다. 칠레가 1위 했다며 요란하게 보도하던데, 예전에도 코파아메리카 경기가 우리의 대단한 관심사였는지 의문이다. 야당과 협상만 하면 혹 붙여오는 주제에 꼴 청와대에 앙탈부리며 대드는 걸 대단한 영웅적 행위로 착각하는 유승민이 청와대의 질책 앞에선 응석인 것처럼 넘어가려다 안 통하니까, 꼴에 민주투사 코스프레 떨다가 나가는 꼴을 보면, 웃기다 못해 불쌍한 생각까지 들 지경이었다.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앙탈과 응석을 교묘하게 부리는 유승민에게 언론들이 “여권 내” 차기대선후보 중 지지율 1위란다.
자세히 보면, 전부 고만고만하여 그리 큰 차이도 없고, 야당성향 유권자들이 일부러 몰표 준 느낌이 드는데, 야당성향 유권자들의 차원 높은(?) 여권표 분산작전에 대해선 한마디도 다루지 않더란 거다. 얼마 전 주한미군의 탄저균 소동이 일어난 게 좀 이상하였다. 예전부터 취급하던 탄저균을 가지고 왜 이리 시끄러울까? 알고 보니 북한의 탄저균이 이슈화 될 것을 미리 알고 저지른 느낌마저 든다. 아니나 다를까, 맨날 고만고만할 때마다 들먹이던 좌익단체들이 미군부대 앞에서 탄저균을 트집 잡아 시위를 벌이던데, 방송에선 우리의 주권과 관련지어 무슨 대단한 이슈로 부각시키려는 용어들로 가득하다. 양심적 병역 거부 가지고도 시끄럽다. 특정종교가 집총을 거부한다는데, 그럼 다른 종교는 집총을 받아들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그들이 말하는 병역을 치르는 비양심적인 사람이란 소린가? 7:2로 합헌결정이 2번이나 난 병역거부 처벌을 두고 또 위헌심판이란다. 만일 헌법재판관 비율이 바뀌어 슬그머니 위헌결정이 나면, 그 위헌결정 한번 가지고 영구화하려는 것 아닌가.
왜 합헌결정이 2번이나 난 병역거부 처벌을 가지고 또 장난치는가. 이를 언론에서는 “병역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대체복무를 하겠다는 취지”식으로 왜 자꾸 부추기는가? 지금 특정 조건 하의 대체복무제도(기초훈련 때는 집총함)가 있음에도 왜 “집총거부”라는 반역적 이유를 숨기고 “양심”이라는 용어를 자꾸 부각시키는가 말이다. 5.18 문제도 그렇다. 난 5.18이 민주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전두환 전대통령을 성군이라고 생각하지 않듯이! 그토록 과거사 진실 따지는 인간들이 왜 진실의 토론장마저 형성되지 못하도록 보도를 차단하는가. 불과 수 시간 만에 광주전남 일대의 무기고를 털고, 도청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는 게 정말 시민차원의 민주화 운동이라고 믿어주기를 강요하는 것 아닌가! 아직도 그 당시의 연고대생 600명이 5.18민주화유공자는커녕 남한사회에서 한명도 발견되지 않은 의혹은 어떻게 따지지 않은지 모르겠다. 하긴 “연평해전”영화에 대한 평가에 있어 네티즌 평가보다 점수를 훨씬 낮게 깔아주는 게 기자들이란 자들이다. 쓸데없이 범람하는 딴따라 토크 프로로 실드 쳐서 진실과 현실의 비중을 저하시키려는 기만적 언론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언론들 처단하는 것? 대단히 위험한 일이 아니다. 별 것 아니라고 본다.
언론에 있는 애들은 아직까지 그들이 말하는 탄압을 진짜 맛이 나게 받은 적 없고, 스스로 주입한 자긍심과 당해보지도 않고 만들어진 저항의식을 과대평가하여 대단한 가치분야에 종사하는 양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저항? 그런 것 없다. 저항하는 것만 처단하면 저항 안 하는 것만 남게 되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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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의 수치적 정체와 여론적 비등
글쓴이 동남풍 2015. 6. 15
메르스 감염자가 최초 1명에서 1,000명으로 증가하는데, 1주일 정도 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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