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暑 날 부터 석달 지나 오늘 寒露 날 울집 감나무.
한접 이상이나 감이 주렁주렁 열렸던 5년생 어린 감나무 의 감 들이
올해 비 많이 오고 흐린날이 많았던 올 여름을 낙과 많이 떨어뜨리고
견뎌내어 발갛게 익어간다. 다른 해 가을과 더욱 달리 아직도 잎새들
은 단풍 물들지 아니하고 초록잎으로 있다. 계절을 잊어가나 보다.
오래 전 다른 해 같았으면 설악이든 치악이든 오색 단풍이 찬란할때
인데 언제 부터인가 나무들이 계절을 잊고 한 겨울에도 나뭇잎 떨구
지않고 초록잎 으로 지낸다. 지구온난화 로 계절을 잊어간다.
대섯날 감나무
노오란 개나리 하이얀 목련꽃 필때는 연두눈 이던 새싹 감나무 잎이
석달 지나 오늘 대서 날. 잎이 무성하고 감 열매가 골프공 보다 크게
주렁주렁 열렸다. 이제 또 석달이 지나면 빨갛게 익은 감 을 보겠지.
4년전 감 묘목을 대문옆 뜰에 심어 이제 나이테 5년생 감나무 인데
올해는 감 이 주렁주렁 한접 정도는 열렸다.
장맛비 여름끝 태풍에 낙과만 없다면 올가을 수확에는 달콤한 감맛을
풍요롭게 입안 감칠맛 뿌듯하게 싫컷 먹어볼수가 있겠다.
해서 아래 사진 두컷 찍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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